최근 뷰티 잡담


아주 격조했습니다.

이글루스에 안 들어온 지 이렇게 오래된 지도 몰랐지 뭐에요!
정신차려보니 시간이 이렇게 많이 지나있었어요ㅋㅋㅋ

최근 날씨가 좀.. 그렇지 않습니까?
이게 망고나 바나나가 살만한 날씨지
사람이 살 날씨냐는 우스갯 소리를 보았는데
아주 공감하는 바입니다.

원래도 여름엔 무기자차와 노세범 파우더로 햇빛과 끈적임
차단에 공을 들이고 색조는.. 어쩌다 악속이 잡히면 할까말까 하는 데, 최근엔 당연히.. 더 할 일이 없었고요..ㅎ

산 건 많은데 아직 사용을 못 해본 게 너무 많아요.
(=색조를 많이 샀다는 뜻)

의식의 흐름으로 화장품 관련된 얘기를 슬슬 플어놓아보겠습니다!
(반말 주의)


1. 대충 공병 리뷰

최근에 몇 개 비우게 된 김에 사진 없는 공병리뷰!

첫번째는 선크림!
메이크프렘의 무기자차 200ml.
와 진짜 너무 쉽게봤다. 이거 용량 장난 아님..
일년은 넘게 쓴 거 같아.......
진짜 너무너무 지겨운데 다 안 쓰고 버리는 건 싫어서 꾸역꾸역 발랐다.
선크림 다 써갈 때쯤 쁘치! 파다닥!하고 나오는 거 정말 싫은데 얘가 통이 커서 한 2주일은 계속 저렇게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
발림성이나 백탁이 나쁘진 않은데
끈적임이 진짜 ..^^ 테스트할 때 촉촉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유분기였네. 아주 큰 실수였음 ㅋㅋㅋㅋ
무기자차를 다양하게 써보진 않아서 얘가 유별난건지 어떤지 모르겠다.(한 번에 3개 4개씩 사고 별로면 울면서 다 쓰는 사람)
직전까진 닥터지 무기자차를 몇 통 잘 비우고 갑자기 지겨워서 다른 걸 사본건데 이게 선녀일 줄 그 땐 몰랐지..

암튼 한눈팔지 않고 그냥 닥터지에 충성할 것임!^^777
어제부터 까서 썼는데 진짜 마음의 고향인가봄;; 이렇게 산뜻하고 좋을수가 없네

+ 에스쁘아 선크림 샘플 써보니 아주 괜찮아서 겨울에 써보고싶다.
아직 안 샀지만 ㅋㅋ 곧 살 것 같음(내 안의 지름신이 확신)


두번째는 미샤 인진쑥 에센스
이건 .. 매장갔다가 현란한 말솜씨에 호갱이 되어서 산 에센스인데 ㅋㅋㅋ
나한테 너무 기름지달까 과하달까( 미샤의 기초 대부분이 나한텐 이런 느낌.)
피부결이 좋아지고 뭐 어쩌고 좋은 말들은 많은데
왠지 피부 위에서 겉도는 느낌이라 후딱 써버리고 다음다음 에센스 까자!!! 싶었던 제품.

세번째는 아로마티카 샴푸
하나를 오래 쓰면 안 좋다는데 이 박하st의 씨원함..!!!!
이 시원함을 못 느낀 지 이틀 째.. 벌써 너무 답답함
다시 재구매 하려고 합니다.....
티트리 페퍼민트 박하 못 잃어....


2. 아마도 뷰티

뷰티 소품 이야기부터 하자면,
최근에 미루고 또 미루던^^ 브러쉬 세탁을 했다.
최대한 대충 하려고 노력했음..ㅋㅋㅋ
너무 열심히 하면 진 빠저서 다시 하기 싫어지니까

암튼 해내고 났더니 속이 다 시원하다.
겸사겸사 화장대도 좀 정리해서
남들이 볼 때 깔끔하네 싶은 정도까진 된 것 같다.
(물론 속은 카오스임)
이제 남은 건 진짜 벼룩 해서 개체수 줄이는건데..
벌써부터 땀남;;;;;;;; 어..어쩌지...




향수에 계속 빠져있었는데
사고싶은 향수 핫딜을 계속 놓쳤더니 살짝 식음.

딱 여름에 뿌리고 싶었는데 이미 여름은 와버렸고
여름 너무 덥고 습하고 에어컨때문에 머리아파서 누가 향수 세게 뿌리고 오면 두통 오져버려서 나도 향수 안 뿌리고 다님..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아니 그리고 왜 자꾸!@@! 100미리를!!!!! 세일하냐 이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 다 ㅁ스냐고 100미리를 진짜!!!!@!!!!
물론 20,30미리짜리는 사기 시러.. 넘 쪼끄매서.. 기분이 안 남.. (???????)

니치향수는 별로 관심이 안 가고 지속력 좋은 향수도 그닥..
딱 일하다가 중간에 환기 할 정도가 좋은 것 같다.
조말론 아니면 아로마 오일 각인 걸?


벼룩으로 화장품들을 샀는데 산 걸 까먹었을 때,

1) 다시 살 뻔 함
2) 정리함에서 발견하고 내가 언제 샀나 얼마 주고 샀나 심각하게 고민함

1번은 기억나는 것만 두어 번이고 2번은 아주 화장품 정리하는 내내 내가 이것도 샀구나! 이러고 있었다.

정신을 안 차리고 사는 구나...
젊은 사람 치매가 늘어가는 추세라는 얘기를 몇년 전부터 본 것 같은데 내가 그 비율에 한 몫할까봐 무서울 지경임......




분명 존대로 시작했는데 내내 반말로 쓴 거 같은...
기분 탓이겠죠?^^;;;;;


여튼 패뷰밸 여러분 다들 잘 지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.
제발 몸 건강하시고 힘내서 또 으쌰으쌰 살다보면 이 시국도 언젠가는 끝이 나겠지요..?
저는 백신 맞는 그 날까지 열심히 돈을 벌고 있겠습니다...!

조만간 또 뵈어요^0^*****




덧글

  • 2021/07/28 08:22 # 답글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2021/07/28 21:28 # 비공개

    비공개 답글입니다.
  • 사키 2021/08/01 21:04 # 답글

    아 저도 브러쉬 세척해야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요새 브러쉬를 잘 안 쓰고 있어서 굳이 빨아야 되나 싶기도 하네요 ㅠㅠ
    사실 저도 화장품 구경갔다가 예쁘네 인터넷에서는 얼만지 한 번 봐야겠다 이랬는데 집에 이미 사놨던 게... 있었던 기억이... 있네요 ㅠㅠㅠㅠ
  • 독립적인 바다표범 2021/08/13 23:06 #

    어우 저도 마음만 몇 개월(?)동안 먹다가 겨우 한 걸요! ㅋㅋ 화장을 훨씬 안 하니까 이런 부분에서 게을러지는 것 같아요 ㅋㅋㅋ
    앗 저만 그런 게 아니라니(..) 아무래도 저는 화장품 목록 작성해두는 게 좋겠어요.. 이러다 분명 있는 거 또 살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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